MARKET INFO 업체탐방 ㅣ 클라이밍월 코리아 "스포츠클라이밍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당사 엔터프리즈 플래그십 스토어 'EPKOREA' 한국 최고의 산악잡지 사람과 산 2019년 8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달라진 트렌드, 새로워진 홀드 지우개만한 홀드를 두세 개의 손가락으로 몸을 지탱하며 다음 무브를 만들어내던 클라이밍에서 두 손을 감싸 쥘 수 있을 정도의 홀드에서 몸을 움츠려 힘을 응축시켰다가 멀찌감치 있는 홀드를 향해 힘차게 점프를 하는 클라이밍으로 바뀌고 있다는 설명. 요약하자면 런지보다 다이노를 추구하고, 비유하자면 클라이머의 움직임이 선에서 입체로 바뀌었다. 송파구에 위치한 클라이밍월 엔터프리즈 홀드샵 EPKOREA에서 만난 오성훈 이사는 최근 스포츠클라이밍의 트렌드를 이렇게 설명했다. 스포츠클라이밍 트렌드의 변화는 홀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의 홀드는 속이 꽉 찼지만, 새로운 홀드는 속을 긁어낸 호박처럼 속을 비운다. 기존의 폴리에스터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폴리우레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플레이어와 관중의 재미를 위하여 엔터프리즈의 홀드 프로덕터 엘루아 데빈(Eloi Devin)은 홀드 텍스처의 변화 또한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홀드가 커지면서 텍스처가 더욱 중요해졌고, 다른 한편으로는 클라이밍 짐이나 대회장에서 조명과 어우러지면 시각적으로 더 아름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관중 입장에서 봤을 때 시각적으로 즐겁게, 다이노 점프 등 플레이어와 관중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운동 혹은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그에 맞는 홀드를 개발하고 루트를 세팅하게 되었다. 세계선수권의 경우 음악과 조명도 사용되기 때문에, 홀드의 색상 또한 중요해졌고, 홀드 표면의 재질...